“영어 교육에는 관심이 있지만, 일반 유치원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모국어가 어설퍼지는 '세미링구얼(semilingual)'이 되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비싼 학비를 내고도 초등학교에 가서 영어를 잊어버리면 어떡하죠?”
도쿄 도심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바이링구얼 유치원(프리스쿨).
“우리 아이가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갖추길” 바라면서도, 높은 비용과 졸업 후의 진로, 그리고 모국어 발달에 관한 불안은 끊이지 않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교육 컨설턴트의 관점에서, ‘후회 없는 유치원 선택’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3가지 시설 유형의 차이, 실제 비용(무상화 적용 여부), 그리고 가장 큰 우려 사항인 모국어 교육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철저히 해설합니다.
1. 너무 복잡하다! ‘3가지 시설 유형’의 차이점 정리
한마디로 ‘영어 유치원’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이 점을 혼동하면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불일치가 발생합니다.
시설 유형별 철저 비교표
유형 | ① 국제학교 (전통 있는 곳) | ② 바이링구얼 유치원 (프리스쿨) | ③ 영어 특화형 일본 유치원 |
대표적인 예 | ASIJ (Early Learning), BST, 세이센 등 | 킨더키즈, KDI, 로라스 등 | 버디 스포츠 유아원, 도쿄 내 사립 유치원의 영어 코스 |
영어 환경 | All English (100%) | 영어 70% : 일본어 30% (원에 따라 다름) | 영어 20% : 일본어 80% |
교사 구성 | 외국인 교사 (본국 교원 자격증 소지) | 외국인 강사 + 일본인 보육사 | 일본인 보육사 + 영어 강사 |
일본어 사용 | 거의 없음 | 일본어 시간(Japanese Time) 있음 | 일본어 중심 (행사도 일본식) |
주요 진로 | 그대로 국제학교 초등부로 진학 | 국제학교 초등부, 사립 초등학교, 공립 초등학교 | 사립 초등학교, 공립 초등학교 |
선택 기준:
- 유형 ①: 장래에도 계속 해외나 국제학교 진학을 결정한 가정을 위한 선택. 모국어 교육은 가정의 책임이 됩니다.
- 유형 ②: 영어 실력을 키우면서 일본 초등학교 진학도 고려하고 싶은 가정을 위한 선택 (현재 주류).
- 유형 ③: 어디까지나 ‘특별 활동’처럼 즐겁게 영어를 접하게 해주고 싶은 가정을 위한 선택.
2. 궁금한 ‘비용’ 이야기: 시세와 무상화 정책의 함정
‘프리스쿨은 비싸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도를 현명하게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쿄 지역의 실제 비용 시세 (첫해 기준)
- 입학금: 10만~30만 엔
- 연간 수업료: 100만~250만 엔
- 기타 비용 (숨겨진 비용):
시설 유지비·교재비: 연 10만~20만 엔
점심값: 월 1만~2만 엔
교복·스쿨버스비: 초기 10만 엔~
서머 스쿨: 참가가 필수인 곳도 있으며, 추가로 10만 엔~
합계: 첫해에는 150만~300만 엔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프리스쿨 학비, 실제 비용은? '무상화' 지원 조건과 숨겨진 비용 완벽 가이드
‘유아 교육 무상화’ 혜택, 받을 수 있을까? 판정 차트
2019년부터 시작된 무상화 제도. 많은 프리스쿨이 ‘인가 외 보육 시설’로서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맞벌이 가정인가요?
YES: ‘보육의 필요성’ 인정(2호·3호)을 받으면, 월 최대 37,000엔까지 지원됩니다.
NO (외벌이 가정): 안타깝게도 대부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유치원 유사 시설로서 일부 보조금이 나오는 지자체도 있음. 예: 도쿄도 자체 보조금 등).
주의: 지원 대상은 ‘보육료’에 한정됩니다. 입학금, 점심값, 스쿨버스비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3. ‘모국어 발달이 늦어진다’는 말, 사실일까? 세미링구얼 문제
“영어를 너무 일찍 시작하면 모국어도 영어도 어중간해진다(세미링구얼)”는 속설은 학부모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점입니다.
전문가의 견해와 대책
언어학적으로는, ‘모국어의 기반이 없으면, 제2언어(영어)도 깊이 있게 성장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프리스쿨에 다니면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공하는 가정의 공통점:
- 원에서는 영어, 집에서는 모국어로 완전히 구분하여 사용한다.
- 모국어로 된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준다.
- 원에서 있었던 일을 ‘모국어로’ 설명하게 하는 습관을 들인다.
스쿨의 대응:
최근 인기 있는 원(KDI, 킨더키즈 등)은 오후에 ‘일본어 커리큘럼(지능 개발·일본 행사)’을 충실히 편성하여, 졸업 시 일본어 능력이 일본 공립 초등학교 수준에 도달하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4. 졸업 후 진로: ‘초1의 벽’을 어떻게 극복할까?
“졸업할 때가 영어 실력의 정점이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다 잊어버렸다.”
이것이 바로 ‘초1의 벽’입니다.
3가지 진로 패턴과 영어 실력 유지 전략
- 국제학교 초등부로 진학
영어 실력은 계속 향상되지만, 학비(연 300만 엔~)와 ‘모국어 발달 지연’이 과제가 됩니다.
- 영어 교육을 중시하는 사립 초등학교로 진학
최근 영어 몰입 교육을 실시하는 사립 초등학교(예: LCA 국제학교, 군마 국제 아카데미 등)가 늘고 있습니다. 균형이 좋지만 경쟁률은 높은 편입니다.
- 공립 초등학교 진학 + 애프터스쿨
가장 많은 패턴입니다.
필수 대책: 방과 후에 영어 학원(애프터스쿨)에 주 3~4회 다니거나, 온라인 영어 회화를 매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3개월 만에 영어를 잊어버립니다.
5.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방문 상담 체크리스트’
웹사이트는 보기 좋지만, 실제 모습은 직접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방문 시에는 다음 사항들을 확인하세요.
- 교사 이직률: 외국인 강사가 자주 바뀌는 곳은 주의해야 합니다 (교육의 질이 불안정할 수 있음).
- 일본인 교사의 역할: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일본어로 도와주는지, 아니면 영어로만 소통하도록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원의 교육 방침 확인).
- 운동장 유무: 건물 내에만 시설이 있는 경우, 바깥 놀이나 운동 시간을 어떻게 확보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인근 공원 이용 빈도 등).
- 학부모 분위기: 학부모 간의 교류가 얼마나 활발한지, 교육열의 정도가 자신과 잘 맞는지 확인합니다.
6. 결론: 완벽한 환경은 없다, 그러므로 ‘가정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바이링구얼 유치원은 마법의 공간이 아닙니다. ‘맡기기만 하면 저절로 바이링구얼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입학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낮아 후회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모국어 서포트’와 ‘졸업 후 영어 유지 계획’만 확실하다면, 유아기에 영어를 충분히 접하는 것은 자녀의 미래 가능성을 크게 넓혀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우선, 관심 있는 유치원의 ‘설명회’에 참석하여 실제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유아 교육·진로 선택 무료 상담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유형의 원이 맞을까요?”, “졸업 후 진로까지 고려한 계획을 세우고 싶어요.”
ELT에서는 미취학 아동의 영어 교육부터 대학 입시까지 고려한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스쿨 선택: 지역·예산·교육 방침에 맞는 원 추천
- 가정 학습 지원: 프리스쿨에 다니면서 모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 졸업 후 계획: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애프터스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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