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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요구되는 의료 영어 능력: 학회 발표부터 외국인 환자 응대(문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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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최신
医師に求められる医療英語力:学会発表から外国人患者対応(問診)まで - ELTスクール 英語学習コラム
다나카 타츠야

저자: 다나카 타츠야|ELT 일본 법인 대표

의사에게 영어는 더 이상 논문을 읽기 위한 기술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국제 학회에서의 구두 발표나 포스터 세션에서의 질의응답,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에 대한 문진과 사전 동의(informed consent) 등 영어가 필요한 상황은 해마다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문은 읽을 수 있지만 학회 질의응답이 두렵다", "전문 용어는 알지만 환자에게 영어로 쉽게 설명하기 어렵다"고 고민하는 의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의사가 영어를 사용하는 상황을 '학술 영어'와 '임상 영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정리하고, 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표현, 수준별 기준, 그리고 바쁜 의사도 실행 가능한 학습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해설합니다.

의사에게 영어는 '두 개의 언어' — 학술 영어와 임상 영어의 결정적인 차이

의사에게 요구되는 영어 능력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술 영어(Academic English)'와 '임상 영어(Clinical English)'라는 두 가지 다른 기술이 존재한다는 인식입니다.

학술 영어란 영어 논문 독해 및 작성, 국제 학회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에 대한 답변, 국제 공동 연구에서의 소통에 필요한 영어입니다. 전문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고 논리적으로 연구 성과를 전달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임상 영어란 외국인 환자 문진, 신체 검진 지시, 검사 설명, 사전 동의(informed consent), 퇴원 교육에 필요한 영어입니다. 학술 영어와는 정반대로, 전문 용어를 피하고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영어(lay term)로 설명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 두 가지 영어는 요구되는 기술의 방향성이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학술 영어에서는 "myocardial infarction"(심근경색)이라는 정확한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기대되지만, 임상 영어로 외국인 환자에게 설명할 때는 "a heart attack — it means a part of your heart muscle didn't get enough blood"처럼 쉬운 표현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일본의 많은 의사들은 의대 입시를 통해 높은 영어 실력을 쌓고, 입학 후에는 영어 논문을 일상적으로 읽기 때문에 독해력은 일정 수준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졸업 후에는 영어를 '말하고', '쓰고', '들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며, 특히 말하기 능력 부족이 학회 발표나 외국인 환자 응대에서 두드러지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이 '학술 영어'와 '임상 영어'라는 두 가지 축을 따라 의사에게 필요한 영어 능력을 상황별로 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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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영어 ①: 국제 학회 발표를 성공으로 이끄는 영어 능력

국제 학회에서의 발표는 많은 의사들에게 영어 능력을 시험받는 가장 큰 무대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자체는 사전 준비로 대응할 수 있지만, 진짜 난관은 그 후에 기다리는 질의응답입니다.

Oral Presentation: 원고 준비와 전달의 포인트

국제 학회에서의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IMRAD 구조(Introduction→Methods→Results→And→Discussion)에 따라 연구 성과를 전달합니다. 영어 발표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각 파트의 '정형 표현'입니다.

Introduction(서론)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목적을 간결하게 제시합니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나 "Despite advances in [field], [specific gap] remains poorly understood"와 같은 표현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청중에게 '왜 이 연구가 중요한가'를 처음 30초 안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Methods(방법)에서는 "We conducted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involving [number] patients"와 같이 연구 설계와 대상을 명시합니다. 비영어권 의사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의학 용어의 발음입니다. 독일어에서 유래한 용어(예: Gauze, Catheter, Adrenaline)는 영어에서는 전혀 다른 발음이 되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YouGlish와 같은 도구로 확인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Results(결과)에서는 "Our primary endpoint was met with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p < 0.001)"와 같이 데이터를 간결하게 전달합니다. 슬라이드에 표시된 수치를 그대로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한마디로' 덧붙이는 것이 청중의 이해를 돕습니다. "This represents a 35% relative risk reductio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처럼 임상적 의의를 추가합시다.

Discussion/Conclusion(고찰·결론)에서는 "These findings suggest that..."나 "One potential limitation of our study is the relatively small sample size"와 같이 결과의 해석과 연구의 한계를 기술합니다. 결론에서는 "In conclusion, our study demonstrates that [key finding], which may have implications for [clinical practice/future research]"라는 틀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질의응답(Q&A) — 학회 발표의 '최대 난관'을 공략하기

많은 비영어권 의사들이 "학회 발표에서 가장 불안한 것은 질의응답"이라고 답합니다. 프레젠테이션 본문은 원고를 준비할 수 있지만, Q&A는 그 자리에서 즉각적인 영어 응답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질의응답은 사전 준비로 80%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에 따라 준비합시다.

1단계: 예상 질문 목록 작성. 자신의 연구의 한계(Limitations), 다른 해석(Alternative interpretations), 임상적 의의(Clinical implications)에 대해 예상되는 질문을 10~15개 목록으로 만듭니다. 같은 분야의 논문에 실린 독자 투고(Correspondence: Letters to the Editor + Author's Reply)를 읽어보면 어떤 질문이 오가는지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답변 템플릿 준비. 다음 표현들을 조합하여 답변을 구성합니다.

  • 질문 수용하기: "Thank you for that excellent question." / "That's a very important point."
  • 답변의 핵심: "In our study, we addressed this by..." / "That's actually something we considered, and..."
  • 한계 인정하기: "You're right that this is a limitation of our study. We were unable to control for [factor] because..."
  • 데이터가 없는 경우: "That's an interesting point. We don't have data to directly address that question, but based on [related finding], we would hypothesize that..."

3단계: 질문을 알아듣지 못했을 경우의 대처법. 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비원어민에게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다음 표현들을 준비해 둡시다.

  • "I'm sorry, could you please repeat the question?"
  • "Just to make sure I understood correctly — are you asking about [your interpretation]?"
  • 좌장(Chairperson)에게 '질문을 요약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좌장은 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역할이므로, 망설이지 말고 "Could the chair perhaps rephrase the question?"이라고 요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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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Presentation: 1대1로 '설명하는' 능력

국제 학회에 처음 참가하는 경우, 가장 먼저 경험하는 것은 포스터 발표인 경우가 많습니다. 포스터 발표는 구두 발표와 달리, 청중과의 1대1 대화가 중심이 됩니다.

포스터 앞에 서 있을 때 관심 있는 참가자가 다가오면, 먼저 간결한 자기소개와 연구 요약으로 시작합니다. "Hi, I'm Dr. [Name] from [Institution] in Japan. This study looked at [brief summary of research question]"과 같이 30초 안에 연구 개요를 전달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를 준비해 둡시다.

포스터 세션 특유의 기술로서 '자연스러운 대화 마무리'도 중요합니다. "Thank you for your interest. Please feel free to reach out if you have any further questions — here's my contact information"과 같이 명함 교환이나 이메일 주소 교환으로 연결하면 학회 후의 인맥 구축으로도 이어집니다.

또한, 같은 세션의 발표자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것도 추천합니다. "I found your poster on [topic] very interesting. I had a question about your methodology —"와 같이 상대방의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면 자연스러운 학술 교류가 시작됩니다.

학술 영어 ②: 영어 논문 작성과 심사 대응 영어

영어 논문 작성은 의사의 경력에서 학회 발표와 함께 중요한 영어 기술입니다. 박사 학위 취득 요건으로 영어 논문 게재가 요구되는 경우도 많아, IMRAD 형식의 작성 능력은 의사의 학술 경력을 좌우합니다.

IMRAD 형식으로 쓰는 영어 논문의 기본 구조

영어 논문은 IMRAD(Introduction, Methods, Results, and Discussion) 구조를 따릅니다. 각 섹션에는 자주 사용되는 정형 표현이 있으며, 이를 익히면 작성 속도와 질이 향상됩니다.

Introduction에서는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 미해결 과제(research gap)를 제시하고 연구 목적을 기술합니다. "Previous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 however, the role of [factor] in [context] remains unclear" → "Therefore,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와 같은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Methods에서는 연구 설계를 명확하게 기술합니다. "This was a single-center,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conducted between [date] and [date]"와 같이 재현성(Reproducibility)을 의식한 구체적인 기술이 요구됩니다. 비원어민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로는 "discuss about"(올바른 표현은 전치사 없이 "discuss"), "almost patients"(올바른 표현은 "most patients") 등이 있습니다.

Results에서는 데이터를 과거형으로 객관적으로 보고합니다. "The median age of the study population was 65 years (IQR: 58–72)"와 같이 통계치를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Discussion에서는 결과의 해석, 선행 연구와의 비교, 한계(Limitations), 그리고 향후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기술합니다. "Our findings are consistent with those of [Author et al.]"나 "The main strength of this study is..."와 같은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커버 레터·심사위원 답변(Reviewer Response) 영어

논문 투고 시 커버 레터에는 연구의 의의와 저널에 대한 적합성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영어 능력이 필요합니다. "We believe that our findings will be of interest to the readers of [Journal Name] because..."와 같은 정형 표현을 알아둡시다.

심사위원에 대한 답변(Response to Reviewers)은 논문 게재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수정 지적에는 정중하게 대응하고, 반론할 경우에도 외교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수정에 동의: "We thank the reviewer for this valuable suggestion. We have revised the manuscript accordingly."
  • 정중하게 반론: "We appreciate the reviewer's perspective on this point. However, we respectfully disagree because [reason]. We have added the following clarification to the Discussion section."
  • 추가 데이터 제시: "In response to the reviewer's request, we have conducted an additional analysis, which is now included as Supplementary Table 2."

DeepL이나 ChatGPT와 같은 AI 도구가 보급된 현재에도, 번역된 영어 문장의 뉘앙스가 의도한 대로인지 확인하는 영어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AI가 생성한 문장을 그대로 투고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다시 읽고 자신의 연구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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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영어: 외국인 환자 문진부터 사전 동의까지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일본 내 외국인 거주자 증가에 따라, 일본 의료 기관에서 외국인 환자를 영어로 응대하는 상황은 확실히 늘고 있습니다. 학술 영어와 달리, 임상 영어에서는 전문 용어를 피하고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영어로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문진(History Taking) 영어: 주호소·현병력·과거력 묻기

문진은 외국인 환자 응대의 시작점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정확한 문진이 이루어지면 그 후의 진찰·검사·치료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주호소 청취에서는 개방형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What brings you here today?" (오늘은 어떻게 오셨나요?) — "What's wrong with you?"보다 자연스럽고 정중한 표현입니다.
  • "When did it start?" (언제 시작되었나요?)
  • "Has this happened before?" (이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나요?)

통증 평가에는 OPQRST법을 영어로 활용하면 포괄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O (Onset): "When did the pain first start?"
  • P (Provocation/Palliation): "What makes it better or worse?"
  • Q (Quality): "Can you describe the pain? Is it sharp, dull, burning, or throbbing?"
  • R (Region/Radiation): "Where exactly does it hurt? Does the pain spread to any other area?"
  • S (Severity): "On a scale of 1 to 10, with 10 being the worst pain you've ever felt, how would you rate your pain?"
  • T (Time): "Is the pain constant, or does it come and go?"

과거력·알레르기·복약력 확인은 안전한 의료 제공의 전제가 되는 중요한 청취 항목입니다.

  • "Do you have any medical conditions, such as diabetes, high blood pressure, or heart disease?"
  • "Have you had any surgeries in the past?"
  • "Are you currently taking any medications — including over-the-counter drugs or supplements?"
  • "Do you have any allergies to medications, food, or anything else?"

신체 검진(Physical Examination) 영어

신체 검진에서는 환자에게 지시 사항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영어로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Please take off your shirt and lie down on the bed." (셔츠를 벗고 침대에 누워주세요)
  • "I'm going to listen to your chest with a stethoscope. Please breathe in deeply... and breathe out." (청진기로 가슴 소리를 듣겠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세요)
  • "I'm going to press on your abdomen. Please let me know if you feel any pain or discomfort." (배를 눌러보겠습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Please follow my finger with your eyes without moving your head." (머리는 움직이지 말고 눈으로 손가락을 따라오세요)

포인트는 앞으로 할 행동을 사전에 설명하고("I'm going to...") 환자가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협조를 구할 때는 "Could you...?"보다 "Please..."가 더 간단하고 전달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설명·사전 동의(Informed Consent) 영어

검사나 처치 설명에서는 전문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번역'하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것이 학술 영어와 임상 영어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쉬운 용어(Lay Term)로 바꾸는 예:

  • "MRI" → "a scan that uses magnets to take very detailed pictures of the inside of your body. It doesn't use radiation."
  • "Biopsy" → "We'll take a very small sample of tissue so we can look at it under a microscope."
  • "Angiography" → "a test where we put a thin tube into a blood vessel to take X-ray pictures of your arteries."

사전 동의(Informed Consent)에서는 처치의 목적·방법·위험·대안을 영어로 설명하고 환자의 이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I'd like to explain the procedure we're recommending and make sure you understand before we proceed."
  • "The main risks include [risk 1] and [risk 2], but these are relatively uncommon."
  • "Do you have any questions about what I've explained?"
  • "Do you feel comfortable giving your consent, or would you like more time to think about it?"

결과 설명과 치료 방침 전달 방법

검사 결과나 진단을 환자에게 전달하는 상황, 특히 나쁜 소식(Bad News)을 전할 때는 임상 영어 중에서도 가장 섬세한 소통 능력이 요구됩니다.

  • 결과를 전하기 전 서두: "I have your test results. I'd like to go through them with you."
  • 나쁜 소식 전하기: "I'm afraid the results show that..." / "Unfortunately, the scan has revealed..."
  • 감정에 대한 배려: "I understand this is difficult news. Please take a moment if you need to."
  • 치료 옵션 제시: "There are several treatment options we can consider. I'd like to explain each one so we can decide together which approach is best for you."
  • 환자의 이해 확인: "I've covered a lot of information. Would you like me to go over anything again?"

의사의 영어 능력 수준 기준: 상황별 요구 수준

의사에게 요구되는 영어 능력은 근무 환경이나 경력 방향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아래에 상황별 영어 능력 수준을 4단계로 정리합니다.

레벨 1: 논문 독해 중심 (TOEIC 600~730점 상당)

영어 논문을 사전을 찾아가며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의대 입학 시의 수험 영어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도달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임상에만 전념하는 경우, 최소한 이 수준은 필요합니다. 다만, 말하기 능력은 충분하지 않아 국제 학회에서의 질의응답이나 외국인 환자 응대는 어렵습니다.

레벨 2: 학회 발표 + 기본적인 외국인 환자 응대 (TOEIC 730~860점 / TOEFL iBT 79+점)

준비된 프레젠테이션을 영어로 진행하고, 정형적인 질의응답에도 대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일본 학술 진흥회의 해외 특별 연구원 기준(TOEIC 730점 상당)도 이 수준입니다. 외국인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문진도 표현을 외워두면 해낼 수 있습니다. 많은 대학 병원 근무 의사나 국제 학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는 의사가 목표로 해야 할 수준입니다.

레벨 3: 학회 토론 주도 + 고도의 임상 영어 (TOEIC 860+점 / IELTS 7.0+점)

학회 심포지엄에서의 토론, 좌장으로서의 진행, 외국인 환자에 대한 상세한 사전 동의나 나쁜 소식 전달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국제 공동 연구의 화상 회의에서도 주도적으로 발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유학 경험자나 외국계 제약 회사의 메디컬 닥터에게 요구되는 수준입니다.

레벨 4: 해외 임상 유학·영어권 국가에서의 진료 (IELTS 7.5+점 / USMLE Step 2 CS 수준)

영어권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의료 면담(Medical Interview)을 완전히 영어로 진행하고, 진료 기록(SOAP note)도 영어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임상 유학을 목표로 한다면 이 수준이 필요하지만, 연구 유학이라면 레벨 2~3으로도 충분히 활동 가능합니다.

TOEIC 점수보다 '상황별 실전 능력'이 중요

의사의 영어 능력에서 TOEIC 점수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지표에 불과합니다. TOEIC 900점을 받고도 학회 Q&A에서 얼어붙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TOEIC 700점대라도 학회에서 당당하게 질의응답을 해내는 의사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면한 상황(학회 발표, 외국인 환자 응대, 논문 작성 등)에 특화된 실전 훈련입니다.

바쁜 의사를 위한 효율적인 영어 학습 전략

의사는 바쁩니다. 당직, 외래, 수술, 콘퍼런스, 논문 작성 등 영어 학습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실무에 직결되는 학습 전략이 필요합니다.

논문 다독 → 구두 요약 훈련 사이클 (학술 영어용)

학술 영어의 기반을 다지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일상 업무의 연장선상에 있는 학습입니다. 매일 아침 초록(Abstract) 1편을 읽고, 그 내용을 3분간 영어로 구두 요약하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처음에는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면 자신의 약점(관사 누락, 시제 혼동, 말이 막히는 부분)이 명확해집니다.

또한, 자신의 전문 분야 논문에 실린 독자 투고(Correspondence: Letters to the Editor + Author's Reply)를 정기적으로 읽으면 질의응답 패턴을 '읽으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어떤 논점이 질문되고 저자가 어떤 영어로 답변하는지 아는 것은 학회 Q&A의 최고의 사전 준비가 됩니다.

학회 발표 시뮬레이션형 훈련

국제 학회 발표가 정해졌다면 원고 암기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준비는 예상 Q&A 목록 작성과 원어민 강사와의 모의 Q&A 세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의 한계(Limitations), 통계 기법에 대한 의문, 임상적 의의에 대한 질문 등 예상되는 10~15개의 질문과 답변을 영어로 준비하고, 원어민 강사가 질문자 역할을 맡아 시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 들어오는 질문에도 영어로 즉각 대응하는 훈련을 2~3회 반복하면 실전에서의 불안감이 크게 줄어듭니다.

임상 영어 롤플레잉: 모의 문진 훈련

임상 영어 습득에는 실제 진료 상황을 재현한 롤플레잉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원어민 강사가 외국인 환자 역할을 맡고, 의사가 영어로 문진 → 신체 검진 지시 → 검사 설명 → 결과 설명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연습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 역할의 강사가 "I've been having this pain in my chest for about a week"이라고 호소하면, 의사는 OPQRST법에 따라 영어로 통증에 대해 자세히 묻고, 필요한 검사를 영어로 설명하며, 최종적으로 진단과 치료 방침을 영어로 전달합니다. 이 일련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실제 진료 상황에서의 대응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자투리 시간 활용 리소스

바쁜 의사의 일상에 포함시키기 쉬운 영어 학습 리소스를 소개합니다.

팟캐스트는 통근이나 이동 시간에 최적입니다.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This Week at NEJM이나 The Lancet Podcast는 최신 논문 요약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전문 지식 업데이트와 영어 듣기 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BMJ Talk Medicine은 임상 주제를 편안하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의사의 일상적인 영어 회화도 접할 수 있습니다.

연재 기사로는 리쿠르트 닥터스 커리어의 '바로 쓰는 의료 영어 회화' 시리즈가 일본 의사들이 자주 틀리는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용적입니다. 케어넷의 '학회 발표에서 통하는! 영어 슬라이드 & 프레젠테이션 기술'도 해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의사가 쓴 실용적인 연재로 참고할 만합니다.

온라인 교재로는 MSLS(Medical Science Liaison Society)의 웨비나에서 의학적 맥락에서의 영어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CourseraedX에서 제공하는 의료 영어 코스(Medical English 등)는 체계적인 학습에 유용합니다.

마무리: 학술 영어와 임상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의사에게 영어 능력이란 '학술 영어'와 '임상 영어'라는 두 가지 다른 기술의 조합입니다. 논문을 읽을 수 있다고 해서 학회 Q&A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다고 해서 외국인 환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자신에게 가장 시급한 필요(다음 달 국제 학회 발표,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 응대, 박사 논문 작성 등)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거기에 집중하여 실용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바쁜 의사에게 가장 효율적인 접근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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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업계 비즈니스 영어 완벽 가이드: R&D·메디컬·사업 개발·경영에 필요한 영어 능력

먼저 부담 없이 상담해 보세요. 의사의 학술 활동 및 임상 업무에 정통한 전문 카운슬러가 현재 영어 능력과 당면 과제(학회 발표, 외국인 환자 응대, 논문 작성 등)를 파악하여 최적의 훈련 계획을 안내해 드립니다. 학회 Q&A 시뮬레이션, 모의 문진 롤플레잉, 논문 작성 지도 등 의사의 실무에 직결되는 영어 레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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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은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서 유용하지만, 의사의 실무에서 요구되는 영어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으로 볼 때, 논문 독해가 중심이라면 TOEIC 700점 정도, 국제 학회 발표나 기본적인 외국인 환자 응대를 하려면 730~860점 정도가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다만, 점수보다는 '학회에서 5분간 자신의 연구를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 '외국인 환자의 주된 호소를 영어로 알아들을 수 있는가'와 같은 실전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A

AI 번역 툴은 초안 작성의 효율을 높이는 데는 유용하지만, 그것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이 따릅니다. AI가 생성한 영문이 자신의 의도하는 뉘앙스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전문 용어 사용이 적절한지, 논리적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판단할 영어 실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심사위원의 질문에 대한 Response Letter나 학회에서의 실시간 질의응답은 AI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AI는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핵심적인 영어 실력은 스스로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A

최소한의 준비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신의 연구가 가진 한계(Limitations)에 대한 답변을 영어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질의응답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바로 한계(Limitations)에 관한 것입니다. 둘째, 질문을 알아듣지 못했을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표현("Could you please repeat the question?" 등)을 암기해 두는 것입니다. 셋째, 같은 분야 논문의 Correspondence를 읽고 질의응답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당일의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A

가장 먼저 외워야 할 세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1) "What brings you here today?"(주된 증상 청취), (2) "When did it start?"(발병 시기 확인), (3) "Do you have any allergies to medications?"(약물 알레르기 확인). 이 세 가지를 시작으로, OPQRST법에 따른 통증 평가 표현이나 과거 병력·복용약 확인 표현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완벽한 영어는 필요 없습니다. 발음보다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A

연구 유학에서는 논문 읽고 쓰기와 연구실 내 커뮤니케이션(실험 절차 논의, 연구 미팅 발표)이 중심입니다. TOEFL iBT 79~90점 정도면 활동이 가능하며, 일상적인 소통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문서 기반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임상 유학에서는 실제로 환자를 진료하기 때문에 문진, 신체 검진, 콘퍼런스 발표, 차트 작성(SOAP note) 등 모든 것을 영어로 해야 하므로, IELTS 7.5+나 USMLE Step 2 CS 수준의 실전 영어 실력이 요구됩니다.

저자 소개

다나카 타츠야

다나카 타츠야

ELT 일본 법인 대표

와세다대학교 창조이공학부 종합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수치 유체 해석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대학원 재학 중,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교에서 초빙 연구원으로 우주선 유체 시뮬레이션에 참여했습니다. 일본 귀국 후에는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하버드 대학교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채용 박람회 개최를 주관했습니다. 2019년에는 재학 중 세키진 합동회사 (현 주식회사 ELT Education)를 설립했습니다. 2020년, 영국 법인 ELT School of English Ltd.와 제휴하여 일본 시장을 위한 온라인 영어 회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창업 이래 1,000명 이상의 영어 학습자를 상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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