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가려면 일단 IELTS 7.0을 목표로 하면 되나요?"
상담 시 자주 듣는 말이지만, 사실 이는 위험한 오해입니다. IELTS 목표 점수는 '어느 나라의, 어느 수준의 대학인지', '이민인지 진학인지'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목표 설정을 잘못하면, 지원 직전에 "Overall 점수는 충족했는데, Writing이 0.5점 부족해서 지원할 수 없다"는 비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학·이민·일본 내 대학 입시】 목적별 목표 점수를 정리했습니다. 먼저 자신의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숫자로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1. 【중요】 'Overall'과 'Each Band'의 차이 이해하기
목표 점수를 살펴보기 전에, IELTS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많은 대학과 비자 요건에서 종합 점수(Overall)뿐만 아니라, 각 영역의 최저 점수(Each Band Score)도 충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발생하는 불합격 사례
- 대학 요건: Overall 6.5 (Each Band 6.0 이상)
- 취득 점수:
- Reading: 7.5
- Listening: 7.0
- Speaking: 6.0
- Writing: 5.5
- Overall: 6.5
이 경우, Overall 점수는 6.5에 도달했지만 Writing이 6.0 미만이므로 '불합격(지원 불가)' 처리됩니다.
'평균 점수'만 보고 안심하지 말고, 반드시 '전 과목 최저 기준'을 염두에 두고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 【유학】 대학·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목표 점수
세계 최상위권 대학부터 일반 주립대학, 대학 예비 과정(파운데이션)까지, 수준별 기준 점수를 살펴보겠습니다.
대학·대학원 목표 점수 표 (2024-2025)
카테고리 | 대학·과정 예시 | Overall 목표 | Each Band 목표 |
최상위권 대학 | Oxford / Cambridge (영국) | 7.0 ~ 7.5 | 6.5 ~ 7.0 |
상위~중위권 대학 | Manchester / Edinburgh (영국) | 6.0 ~ 6.5 | 6.0 |
파운데이션 | 영국·호주 대학 진학 준비 과정 | 5.0 ~ 5.5 | 4.5 ~ 5.0 |
포인트 해설
- 최상위권의 벽: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한다면 7.5 (각 7.0)라는 매우 높은 영어 실력이 요구됩니다. 이는 원어민에 가까운 구사 능력입니다.
- 일반적인 기준: 전 세계 많은 대학(학부·대학원)에서 'Overall 6.5 (각 6.0)'가 표준입니다. 우선 이 점수를 첫 번째 목표로 삼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전공에 따른 차이: 같은 대학이라도 법학·의학·문학·교육학 등은 이공계보다 0.5~1.0점 높은 점수(7.0~7.5)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이민·취업】 비자 신청에 필요한 목표 점수 (General)
해외 이민이나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하는 경우, 아카데믹 모듈이 아닌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General Training)' 점수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캐나다 (영주권·Express Entry)
캐나다 이민국은 CLB(Canadian Language Benchmark)라는 기준을 사용합니다.
- 최저 기준: CLB 7 (IELTS General 각 6.0)
- 가산점 기준: CLB 9 (Listening 8.0 / Reading 7.0 / Writing 7.0 / Speaking 7.0)
Express Entry로 영주권을 목표한다면, CLB 9 이상의 '고득점'을 받아 포인트를 얻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호주 (기술 독립 비자 등)
IELTS 점수에 따라 비자 신청 '포인트'가 가산됩니다.
- Competent (0점): 각 6.0 (신청 최저 조건)
- Proficient (+10점): 각 7.0
- Superior (+20점): 각 8.0
한 영역이라도 기준에 미달하면 포인트를 얻을 수 없으므로, '4개 영역 모두' 점수를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국 (취업 비자·Skilled Worker)
- 현재: CEFR B1 레벨 (IELTS 4.0~5.0 정도)
- 주의: 2026년 이후 신규 신청 기준이 상향 조정(B2 레벨 = 각 5.5 정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드시 최신 이민국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일본 내】 일본 대학 입시 및 취업에서의 활용
"IELTS는 해외에 나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일본 내 대학 입시나 취업 활동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 (종합형 선발·일반 입시)
많은 일본 대학들이 IELTS 점수를 지원 자격이나 영어 시험 면제·가산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 와세다 대학: 국제교양학부 등에서 IELTS 6.5 이상이면 영어 필기시험이 면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사회과학부 자기추천 전형은 4.0부터 지원 가능합니다.
- 조치(소피아) 대학: IELTS 5.5 이상이면 대학입학공통테스트 영어 점수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6.5 이상이면 만점으로 환산하는 등의 우대 조치가 있습니다.
- 릿쿄 대학·MARCH: 5.5~6.0 정도의 점수가 있으면 영어 시험을 만점으로 환산하거나 지원 자격으로 인정하는 대학이 늘고 있습니다.
취업·공무원 시험
- 국가공무원 (종합직): IELTS 5.5 이상이면 15점, 6.5 이상이면 25점이 시험 최종 점수에 가산됩니다.
- 교원 임용 시험: 도쿄도나 오사카부 등에서는 IELTS 7.0 (EIKEN 1급 상당)을 보유하고 있으면 영어과 1차 시험이나 실기 시험이 면제되는 제도가 있습니다.
5. IELTS 점수 수준 (TOEIC·EIKEN 환산)
"그래서 IELTS 6.0은 얼마나 어려운 건가요?"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익숙한 시험과의 환산 기준(일본 문부과학성 CEFR 대조표 등 참조)을 정리했습니다.
IELTS | EIKEN(에이켄) | TOEIC L&R | 수준 |
4.0 - 5.0 | 2급 | 500 - 600 | 기초 레벨. 일본 내 대학 입시 최저 기준. |
5.5 - 6.0 | 준1급 | 740 - 820 | 중급 레벨. 교환 학생이나 중위권 대학 진학 목표. |
6.5 | 1급 | 870 - 970 | 상급 레벨. 다수의 해외 대학·대학원 합격선. |
7.0 - 7.5 | 1급 상위 | 970+ | 최상급 레벨. 명문대·MBA·통역 업무 수준. |
※TOEIC은 듣기·읽기 시험이므로 4개 영역을 평가하는 IELTS와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우선 '지원하려는 학교의 요건'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IELTS 목표 점수는 당신의 '꿈'에 따라 결정됩니다.
막연히 '7.0'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지원하려는 학교나 비자의 공식 웹사이트(Admission Requirement)를 반드시 확인하여 'Overall'과 'Each Band'의 정확한 점수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만약 "Overall 점수는 될 것 같은데, Writing만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고민하고 있다면, 독학의 한계에 부딪혔을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약점을 보완한다면 0.5점의 벽은 반드시 넘을 수 있습니다.
IELTS 준비는 'ELT'에서
ELT에서는 목표 학교나 목적에 맞춘 '최단 경로' 학습 플랜을 제안합니다. 'Writing 6.0의 벽'이나 'Speaking 점수 정체'로 고민하는 분들은 꼭 무료 상담을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