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에 있어 '영어 면접'은 비영어권 지원자에게 가장 큰 난관입니다. "문법이 틀리면 어떡하지?", "질문을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라며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 면접을 통과하기 위해 '원어민 수준의 유창함'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외국계 기업이 요구하는 것은 '비즈니스 레벨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즉, 준비한 내용을 자신의 말로 전달하여 면접관에게 '이 사람은 일을 잘하겠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면, 영어 실력에 다소 불안감이 있더라도 합격은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답변 스크립트'와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한 '합격 답변 포인트'를 자주 나오는 질문 TOP 10과 함께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것
- 자주 나오는 질문 Top 10: 반드시 나오는 질문과 그 '숨은 의도'
- 합격 스크립트: 기초 영어로 만드는 'STAR 기법' 템플릿
- NG 답변: 많은 지원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지나치게 겸손한 답변과 개선 사례
- 서바이벌 영어: 질문을 못 알아들었거나 말이 막혔을 때의 마법 같은 표현
- 역질문 리스트: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질문 모음
1. 영어 면접 필수 질문 TOP 10과 면접관의 의도
면접관의 질문에는 반드시 '의도'가 있습니다. 표면적인 답변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평가 포인트를 파악한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Q1. “Tell me about yourself.”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의도: 첫인상과 지원 직무에 대한 적합성 확인.
- 포인트: 과거 경력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경력 개요 + 강점 + 지원 동기'를 세트로 간결하게 전달합니다. "〇년간의 영업 경험으로 ●●을 달성했으며, 귀사의 〇〇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와 같이 지원 직무와의 연관성을 보여주세요.
Q2. “Tell me about a challenge you faced at work.” (업무상 겪었던 어려움과 대처 방법에 대해 말해주세요)
- 의도: 문제 해결 능력과 대인 관계 기술(협조성).
- 포인트: 문제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해결했는가'라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Q3. “What are your greatest strengths?” (당신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 의도: 그 강점이 회사에서 발휘될 수 있는지(기업 적합성).
- 포인트: '리더십'과 같은 추상적인 단어뿐만 아니라, "리더십을 발휘하여 팀 목표를 달성한 경험"처럼 구체적인 예시와 숫자를 덧붙여 설득력을 높입니다.
Q4. “How did you hear about this position?” (이 직무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 의도: 지원 mức도와 열의 확인.
- 포인트: 단순히 "채용 사이트에서 봤다"가 아니라, "귀사의 비전에 공감하여 제 기술로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와 같이 지원 동기와 연결하여 답변합니다.
Q5. “What are your greatest weaknesses?” (당신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인가요?)
- 의도: 자기 인식(객관성)과 개선 의지.
- 포인트: 약점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전달합니다. "영어 프레젠테이션이 서툴러서 스피치 클럽에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등 성장 의지를 보이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Q6. “Tell me about a time you demonstrated leadership.”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에 대해 말해주세요)
- 의도: 주도성과 영향력.
- 포인트: 직책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팀의 의견을 조율했다" 등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행동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Q7. “Why are you leaving your current position?” (현 직장을 떠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의도: 금방 그만두지 않을지, 부정적인 이유는 아닌지 확인.
- 포인트: 현 직장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 "커리어 발전을 위해"와 같은 긍정적인 미래에 초점을 맞춥니다.
Q8. “Tell me about a time you made a mistake.” (실수했던 경험에 대해 말해주세요)
- 의도: 실패로부터 배우는 능력과 좌절 극복 능력.
- 포인트: 실수를 인정한 뒤, '그로부터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는지'를 강조합니다.
Q9. “What type of work environment do you prefer?” (어떤 종류의 근무 환경을 선호하시나요?)
- 의도: 기업 문화(컬처)와의 적합성.
- 포인트: 지원하는 기업의 환경(팀워크 중시, 자율형 등)에 맞춰 답변을 준비합니다. 단, 거짓말은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Q10. “How would your boss describe you?” (상사는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 의도: 자기 인식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 포인트: "책임감이 강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등 객관적인 평가를 섞어가며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기회입니다.
2. 기초 영어로 만드는 합격 답변 스크립트 (STAR 기법)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틀'을 사용하면 논리적이고 전달력 있는 답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려운 구문은 버리고 '짧은 문장'과 '강력한 동사'로 승부하세요.
마법의 프레임워크: STAR 기법 간이 버전
모든 답변은 아래 순서대로 이야기하면 논리적으로 들립니다.
- Situation (상황): 어떤 문제가 있었는가?
- Task (과제): 무엇을 해야 했는가?
- Action (행동): 당신이 무엇을 했는가? (가장 중요)
- Result (결과):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숫자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답변 템플릿 (Fill-in-the-blank)
Q. "큰 과제를 해결한 경험은?"
NG 예시 (길고 전달력이 떨어짐): "Although I faced many difficulties with the project delay, I finally managed to solve the problem by creating a new strategy with my team, which was a challenging process..."
OK 예시 (짧은 문장 + 강력한 동사): "I faced a project delay (Situation). I took three actions (Action). First, I analyzed the root cause. Second, I consulted my team. Finally, we implemented a new strategy. As a result, efficiency increased by 20% (Result)."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동사' 리스트
"노력했습니다(tried)"가 아니라 "달성했습니다(achieved)"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 Achieved: 달성했다
- Increased: 증가시켰다
- Reduced: 감소시켰다
- Led: 이끌었다 / 주도했다
- Solved: 해결했다
- Optimized: 최적화했다
3. 많은 지원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NG 답변'과 개선 사례
영어는 맞게 사용했지만 불합격하는 원인 중 상당수는 '지나친 겸손'이나 '자신감 부족'입니다.
NG①: "경험이 없지만…"
- ❌ Before: "I don't have experience in this area, but..."
- ✅ After: "While I haven't worked in this specific role, I have related skills from my previous job."
개선점: '없는' 것보다 '있는(관련 기술)' 것에 초점을 맞춰 잠재력을 어필합니다.
NG②: "영어를 잘 못해서…"
- ❌ Before: "I'm not good at English."
- ✅ After: "I’m currently improving my English, and I’m confident in my communication skills."
개선점: 면접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성장 의지와 언어 외의 강점(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세요.
NG③: "팀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We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경우)"
- ❌ Before: "We worked hard and succeeded."
- ✅ After: "As a team member, I led the data analysis and contributed to our success."
개선점: 외국계 기업에서는 'We'만 사용하면 '당신 개인은 무엇을 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주어를 'I'로 바꾸어 자신의 기여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4. 못 알아들었을 때! 말이 막혔을 때의 '서바이벌 영어'
침묵은 가장 큰 적입니다. 아래 표현들을 기억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다시 물어볼 때 (Pardon? 이외의 표현)
- "I'm sorry, could you please say that again?"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 "Would you mind speaking a little more slowly, please?" (조금만 더 천천히 말씀해주시겠어요?)
질문의 의도를 확인할 때
- "Could you rephrase the question, please?" (질문을 다른 말로 표현해주시겠어요?)
- "Do you mean...?" (~라는 의미인가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때
- "That's an interesting question... May I take a moment to think?" (좋은 질문이네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도 될까요?)
침묵하기 전에 이 한마디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역질문(Reverse Questions) 리스트
마지막에 반드시 듣게 될 "Do you have any questions?"는 입사 의지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별히 없습니다"는 NG입니다.
안전한 질문: 누구에게 물어봐도 괜찮은 질문
- "Could you describe the team I would be working with?" (함께 일하게 될 팀의 분위기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What do you enjoy most about working here?" (이곳에서 일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무엇인가요?)
적극적인 질문: 의욕을 어필하는 질문
- "What does success look like in this role?" (이 직무에서의 '성공'은 어떤 모습인가요?)
- "What are the biggest challenges the team is currently facing?" (팀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요?)
결론: 영어 실력보다 '준비'가 결과를 좌우한다
영어 면접은 원어민처럼 말하지 못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질문받을 내용'을 예측하고, '틀'에 맞춰 준비하며, 당당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 공부해서는 '내 발음이 잘 전달될까?', '표정이나 태도가 자신감 없어 보이지는 않을까?'를 알기 어렵습니다. 실전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모의 면접(Mock Interview)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LT에서 '합격하는 면접'을 준비하세요
ELT에서는 채용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강사가 영어 면접을 완벽하게 서포트합니다.
- 이력서 첨삭: 경력을 '핵심을 찌르는 영어(Action Verbs)'로 업그레이드
- 모의 면접: 실전과 같은 롤플레잉을 통해 답변의 논리성과 태도에 대한 피드백 제공
- 답변 스크립트 작성: 강점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답변을 함께 작성
"영어 때문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먼저 무료 체험 레슨을 통해 '면접 실력'을 진단받아 보세요.


